와이즐리 면도기

    지난주 구매한 와이즐리 면도기에 관해 글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수염이 굵기도 하고 많아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사용자라 쇼핑하러 마트에 가더라도 구매여부와는 상관없이 면도기 코너를 한번씩 둘러보게 됩니다. 하지만 전단상품이라 하더라도 노브랜드나 PB상품 이외의 면도기 가격은 상당히 고가여서 결국 아이쇼핑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기에 다음광고에 떠오른 정직한 가격과 독일산 면도날이라는 와이즐리 면도기 광고는 저를 충분하게 유혹합니다. 과연 낚인걸까요?

    정직한 가격, 독일산 면도날

    10년째 독일산 휘슬러 압력밥솥을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씩 설거지 할 때 느끼는 견고함과 아직도 변색이 없는 독일제품에 대해 참 견고하고 믿음직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즘 다른 사건 때문에 말이 많긴 하지만.

     

     

     

    그래서 였을까요? 와이즐리 면도기의 장점중 하나가 독일산 면도날을 사용했다는 부분은 가장 저를 낚이게 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솔직히 와이즐리 면도기의 정직한 가격이라는 부분은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정직한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른 메이커 제품에 비해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버릴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시간이다.

    인터넷상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와이즐리 면도기에 관한 후기가 있고 여러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면도시간이 절약된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면도기나 면도방법에 따라 같은 부위를 여러번 반복해서 면도해야 깔끔해지는 경우가 있으실텐데 개인적으로는 가격과 독일산 면도날이라는 견고함 외에 면도에 소비되는 시간을 아낄수 있다는 장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와이즐리 면도기입니다.

     

    와이즐리 면도기 개봉

    배송된 와이즐리 면도기 스타터키트입니다. 아들에게 선물할 와이즐리엔 쉐이빙젤을 추가했고 저는 아직 남아있는 세이빙폼이 있어 스타터키트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타터키트는 면도기와 함께 기본 면도날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일 깔끔한 면도를 원하기에 기대되는 면도기입니다.

     

     

    사용자를 위한 고려

    면도기 커버는 측면 슬라이딩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면도날과 면도기가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고려되었고 면도날 커버는 윤활밴드쪽을 습기로 부터 녹아내리지 않게 보호가 되도록 양단에 통풍구가 있습니다.

     

     

    면도날 분리와 교체는 슬라이딩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면도기를 사용하셨던 분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방식이라 따로 살펴보지는 않겠습니다.

     

     

    라벨프린터로 구분해 놓은 면도기

    아무리 가족이라도 면도기 만큼은 따로 사용하게 되는데 같은 기종의 면도기를 사용하다 보면 누가 사용했던 면도기인지 구분이 힘들기도 해서 와이즐리 면도기는 이렇게 아빠와 아들 라벨을 붙여 놓았는데 이렇게 구분해 놓으니 편리합니다. 시간과 경제성을 볼때 아주 만족스러운 와이즐리 면도기에 낚였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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