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드T7 블랙박스 메모리불량 자가수리방법

블랙박스 메모리불량으로 무한재부팅

요즘 사고시 현장확인을 위해 아이로드T7과 같은 전후방 블랙박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무래도 자동차 전원을 이용하는 기기이다 보니 잦은 충방전과 이상전류등으로 인해 가끔씩 에러가 발생됩니다. 이번 글은 블랙박스에서 흔히 보실수 있는 '메모리카드를 사용할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나 무한 재부팅과 같은 증상에 대한 자가수리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메모리카드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차량에 사용되는 블랙박스는 사고시 기록된 전후방의 현장 상황을 바로 확인하는 기기라 CCTV용 녹화기와 같이 고용량의 저장장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16기가 또는 32기가 정도의 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짧은 녹화기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녹화된 파일을 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우면서 다시 기록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아이로드T7 블랙박스 무한반복 재부팅화면

 

녹화된 파일이 손상되는 경우 블랙박스는 "메모리카드를 사용할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를 띄우거나 포맷을 진행하기 위한 화면등이 표시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진과 같이 무한 재부팅과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분리하기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는 분리와 장착이 상대적으로 쉬우며 아이로드T7과 같은 경우 측면에 메모리카드 삽입구가 있으며 커버를 열고 메모리를 누르시면 블랙박스에서 분리하기 쉽도록 살짝 빠져나옵니다.

 

아이로드T7 블랙박스 마이크로SD카드 탈착

 

블랙박스 메모리 인식여부

블랙박스 메모리불량이 의심되는 이런 상황에서 메모리 인식여부가 가장 중요한데 저같은 경우 인식이 되었으나 녹화된 영상파일에 손상이 생겼습니다. 지난번 메모리불량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대부분의 파일은 컴퓨터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되고 일부 파일은 이렇게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블랙박스 메모리인식이 가능한 경우라면 포맷을 통해 정상적으로 자가 수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는 정상인식이 되고 영상파일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아래와 같이 블랙박스 메모리 포맷을 통해 해결할수 있으며 메모리의 볼륨레이블은 임의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레이블은 임의로 지정하세요

다시 살아난 아이로드 T7블랙박스 메모리

위와 같이 정상적인 포맷이 되었다면 아이로드 T7은 다시 살아납니다. 메모리불량으로 인한 블랙박스 자가수리방법인데 간단하게 하실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컴퓨터가 마이크로SD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교체를 권장드립니다. 로우포맷유틸리티, 언로커등을 통해 시도해보실수 있겠지만 시간과 과정이 쉽지 않고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로드T7 블랙박스 메모리 포맷후 정상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