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발신문자를 받았다
    2. 스미싱인가 보이스피싱인가?
    3. 확신하지 말자

     

     국제발신문자를 받았다

     SNS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문자나 톡을 한번에 몰아보기도 하는데 오늘따라 문자 들어오는 소리에 슬쩍 보았더니 [국제발신]이라는 타이틀과 제 이름이 먼저 보입니다.

     

    '어라! 이게 뭐지?' 일반적인 홍보글이라면 제목에 먼저 [web발신]이라는 문구가 먼저 보이는데 이건 [국제발신]이라는 문구가 먼저 보이는지라 호기심에 읽어보게 됩니다.

     

    게다가 저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던건 저의 정확한 이름과 계절에 딱 맞게 구매할수도 있는 스탠드인버터 에어컨 결제완료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안심번호라고 써있는 곳을 클릭해 보는건 너무 찜찜했기에 whosnumber라는 사이트를 통해 국제발신번호 검색에 들어갑니다 00608291981006024

    00608291981006024이라는 국제발신번호 검색불가

     

    흠... 구리네요. 이번엔 같은사이트를 통해 안심번호를 검색해봅니다. 050-6191-7504

     

    같은 문자를 받으신 분들이 많네요

     

    이런! 이게 많은 사람들이 당했다는 사기문자인가 봅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어떤분도 같은 국제발신문자를 받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사기를 위한 문자라 실제 결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찜찜하시다면 카드사용에 대한 확인먼저 하시고 결제가 일어났다면 바로 신고하셔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수 있습니다.

     

     스미싱인가 보이스피싱인가?

    제가 받은 국제발신문자는 스미싱인지 보이스피싱인지  TTA정보통신용어사전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소액결제등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통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내 송금 또는 개인정보를 빼내는 적극적인 방법이라 합니다.

     

    아마도 제가받은 국제발신문자는 보이스피싱쪽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확신하지 말자

    대부분 사람들은 항상 이런 피해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당하지 않을거라 자신하겠지만 사람을 속이고 기만하기 위한 나쁜기술은 언제나 빠르게 발전하는 법입니다.

     

    개인정보라는게 자신만 주의해서 유출되지 않도록 해서 확실히 지켜진다면 다행이지만 불행히도 유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의 이름으로 다급한 문자를 받는다면 확신했던 판단이 순간적으로 흐려질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국제발신문자나 보이스피싱 문자는 다양한 형태로 올것 같습니다. 확신이 중요하겠지만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은 확실해질 때까지 짚어가며 신중하게 판단하셔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공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